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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0

미 대선 개표작업 막바지…미국 현지 상황은?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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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개표작업 막바지…미국 현지 상황은?
전화연결 :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이어서 미국 현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에 있는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화상 연결돼 있습니다.

질문 1> 미국 대선 개표가 벌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편 투표 검증에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예상보다 투표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현지에서 보는 현재 판세, 어떻습니까?

질문 2> 특히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 주의 개표 결과가 이르면 오늘 중 나올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치열했던 승부가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개표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캠프에서 낸 미시간주와 조지아주 개표 중단 소송이 1심에서 기각됐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민주당 측이 공화당 참관인에게 개표 과정을 숨기고 있다며, 투명하게 개표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잠정적 개표 중단을 요구했는데요. 기각 이유는 뭔가요?

질문 3-1> 트럼프 캠프는 무더기 소송을 진행 중인데요. 이번 미시건주와 조지아주에서의 개표중단 소송 기각이 나머지 주에서의 소송에도 영향을 줄까요?

질문 3-2>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결과와 관련해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주장하는 모든 주에서 '유권자 사기'와 법적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이에 대한 현지 여론은 어떻습니까?

질문 4> 역사상 가장 치열한 대선 개표 전이 이어지면서, 각종 루머도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워싱턴포스트와 cnn등의 미국 언론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열성 지지자들이 검증되지도 않은 허위 주장을 마구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요?

질문 5>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현지 치안입니다. 오리건 주에서 일부 폭력사태가 빚어지고 총기 첩보까지 이어지면서 주방위군이 배치됐다는 소식도 들리고요. 미시건주, 네바다주 등에서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5-1> 대표님이 계신 뉴욕에서도 맨해튼에 수백명 시위대가 행진을 하고 뉴욕 경찰이 시위 현장에서 무기 수준의 화약류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우리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인 만큼 한인 피해가 없을지 우려스럽거든요. 한인 사회, 혹시 모를 폭력 시위 등에 대한 대비는 잘 하고 계십니까?

질문 6>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백인 유권자의 경우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각각 49% 대 48% 비율로 투표했고, 히스패닉ㆍ아시아계 등에서는 두 후보에게 60% 대 30% 대의 지지를 보냈지만, 흑인 유권자의 경우 87%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 당시 인종차별 사태가 영향을 준것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6-1> 만일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최근 미국 사회에서 심각하게 대두 중인 인종차별 문제에도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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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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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6, 2020 at 08: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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