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동석 /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원 사흘 만에 조기 퇴원을 강행했습니다. 병원을 떠나 백악관으로 향하면서 조만간 선거 캠프로 복귀하겠다고 했는데요.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조기 퇴원하고 바로 백악관으로 복귀한 행동이 올바른 것인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트럼프 확진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현지 분위기 직접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석 미주 한인유권자연대 대표가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김동석]
안녕하세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아침, 현지 시각으로는 저녁 6시 40분쯤이었는데 퇴원을 했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평소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는데요. 퇴원하는 모습, 대표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동석]
시민 입장에서 화가 났습니다. 의사 말을 안 듣고 나온 게 역력하잖아요. 사실 어제, 일요일날 저녁 때 백악관으로 돌아간다고 대통령이 의료진들한테 했는데 절대 가면 안 되고 그 대신에 바깥에 외출하겠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빨리 나오려고 하는 것은 지금 선거 때문에 그런데 군인 병원 옆에 지지자들이 엄청 몰려왔었어요.
그걸 보고서 잠깐 외출했던 것이 공개됐잖아요. 오늘 점심때 나는 6시 반으로 백악관으로 복귀할 거다. 그래서 한 3시간 전에 백악관으로 가면서 의사 말을 안 들은 겁니다. 다른 건 다 좋아지고 상황에 이러한데, 주치의가 그랬어요.
그런데 대통령은 지금 다른 사람한테 바이러스를 넘겨줄 가능성이 있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 걸 볼 때는 대통령이 의사 말을 안 듣는 거구나. 이렇게 보니까 시민 입장에서 화가 나서 이게 뭔가 했죠.
[앵커]
그러니까 시민의 입장에서 화가 나셨다고 하셨는데 이게 미국 국민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라도 봐도 될까요? 지금 언론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까?
[김동석]
사실 지난 금요일날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잖아요. 그러니까 그동안 치열하게 선거전 속에서도 잠시 좀 멈췄습니다. 우리 대통령 빨리 쾌차해야 된다라는, 상대방에서도 그런 메시지가 나오고 분위기가 좀 가라앉고 그랬었는데 이게 3박 4일을 대통령께서 참지를 못하시고 그리고 조기 퇴원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거죠.
대개 일반 미디어는 정치 관련해서 이걸 순화시켜서 뉴스가 나오지만 일반 시민들의 거기에 대한 반응은 굉장히 화가 나 있는 상황이다, 이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또 선거기간이 아니었다면 또 다른 결정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만약에 코로나19의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하면 일반인들 같은 경우에는 병원에서 이렇게 빨리 퇴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에서는 어떤 방역 기준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김동석]
그렇죠. 이건 일반인들하고 다르게 케어를 받은 거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한테 지지 마라, 지배당하지 마라, 내 행정부에서는 다 방법이 있다. 나처럼 해라, 이렇게 트윗을 막 날리는 게 공개가 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하게 그 케어를 받은 거죠.
보통 사람들이 쓸 수 없는 약물치료를 받고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신속하게 미국에서 산소호흡기랑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잖아요. 당연히 대통령이니까 그렇게 해야 되고 대통령이 병원에 간다고 할 때 모든 국민들은 현직 대통령이니까 우려를 하고 그러는데 과학자들에 대한 자기 병에 대한 대통령의 대응 같은 것들이 특별 케어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가 좀 어렵고 선거판에서 절대 이게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하게 되지 않을 거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74세. 그리고 심지어 20년 전보다도 몸 상태가 오히려 더 좋아졌다라고도 얘기를 하고 있는데 본인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이 되고 감염이 됐지만 여전히 건재하다라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결국은 지지자들에게 보여주는 거잖아요. 실제로 지지층이 모이는 효과는 있습니까?
[김동석]
분명히 있습니다. 그동안 전당대회 이후 한 달 동안 굉장히 유세를 강행했는데도 기대만큼 경합주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초조했죠. 그래서 첫 번째 토론회에서부터 한 달간 막판 판세 뒤집기라는 전략이 어떤 거였냐 하면 일주일에 10군데 이상을 간다. 50군데의 유세 계획을 세워놨었습니다.
그런데 확진이 돼서 갇힌 게 됐잖아요. 코비드 상황을 사실 여야가 이건 정치 쟁점화하지 말자라는 이런 여론이 계속 있는데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선거판으로 가겠다,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 이미 지나간 거다, 그동안 해온 얘기들이 모든 게 다 정치 쟁점화고 선거용이었다,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다고 보죠.
[앵커]
그렇군요. 앞서도 잠깐 대표님이 언급을 하셨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받았던 치료가 일반인들은 받을 수 없는 특수한 거다라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소개를 해 주시죠.
[김동석]
그렇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별거 아니고 그냥 안전하게 격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군인병원으로 옮긴다 하고 확진된 날 오후에 옮겼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밝힌 거에 의하면 심각했습니다.
산소 공급도 받았고 그다음에 중증 환자들에게만 쓰는, 아직 FDA 임상시험을 많이 거치지 않은 이런 약품 같은 것을 복합 치료를 받은 거죠. 이런 게 알려지면서 대통령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었구나. 상식적으로 보면 훨씬 더 격리되고 병원에서 치료기간을 가져야 되고 그런 상황인데 대통령이 치료받은 건 보통 사람들이 쉽게 처방받아서 치료받기 어려운 것들, 굉장히 심각했구나. 산소호흡에 관해서도 불편함을 많이 느꼈구나, 이런 것들이 알려진 겁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국가 원수이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어서 좀 더 신경 쓴다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이게 선거 과정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에서, 누구에게 감염이 됐느냐, 이것도 아직까지 확실치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지금 백악관에서도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진단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걸 숨겼다라는 이런 의혹도 나오고 있다면서요?
[김동석]
그런 의혹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의견은 트럼프 대통령이 테스트를 받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고 그럽니다. 만일 백악관 직원들이 다 테스트를 계속해서 받으면 우리가 생각하고 예상했던 것만큼 환자들이 안 나올 수가 없죠. 한 1000여 명이 모여서 행사를 하고 그랬는데.
그런데 사실은 첫 후보 토론회 끝난 다음 날 미네소타 유세에서 호프 힉스라는 수행 보좌관이 굉장히 심각한 증세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이 테스트를 안 할 수 없게 된 거죠. 그랬는데 지금 추적을 해보니까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하면 그전에 25일 토요일날 대법관을 지명하는 행사장에 같이 참가했던 사람들이 다 확진자가 됐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감염이 시작돼서 와르르 그 백악관 관리들이 확진된 게 이렇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부터도 상당히 코로나19를 가볍게 생각하고 마스크 착용도 등한시했던 면이 있는데 검사받는 것 자체도 꺼려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그런데 지금 보면 일단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에 아무래도 모든 관심이 거기에 집중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코로나19에 모든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는 이런 부분, 이게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악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동석]
선거를 중심으로 볼 때 분명히 악재죠. 첫째,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의 특징은 직접 대규모 대중행사 유세를 해서 거기서 지지층들을 결집시키고 움직이게 해서 경합주에서 샤이 트럼프층들이 나오도록 하는 게 특별한 이런 방식으로 4년 전에 대통령이 된 거죠. 10개 주에서. 그랬는데 이게 지금 일반적인 환자로 말할 것 같으면 한 보름 이상 격리해야만 되는 상황이니까. 오늘도 퇴원하면서 하루 종일 트윗을 올리는데, 선거판에 복귀하겠다라는 데 강한 의지를 가졌던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한테는 아주 치명적인, 선거에 관해서 치명적인 악재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여지고. 그리고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의 힘으로 병을 이겼다, 이런 발언을 하면서 나왔는데 이미 미국 시민들이 21만 명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750만 이상이 감염된 상황이고 특별히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들이는 경합주가 가장 엄혹하게 코로나 상황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여러 면으로 가서 선거판에 옴짝달싹할 수 없을 만큼 불리하다. 그리고 캠프 요원들이 확진자가 4명이 중심인물이 됐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당황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반대로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게 지금 지지율이 두 자릿수까지 벌어지다 보니까 나오는 여유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추세가 그러면 앞으로 지속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동석]
이제까지 바이든 후보의 선거 전략이 지금 갖고 있는 지지율을 잘 관리한다라는 부분이 중심이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선거판에서 좋은 전략은 아니라는 전문가들 얘기가 많은데 여하튼 이제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50% 정도에 있었고 트럼프의 지지율이 높낮이가 많았던 거죠.
바이든 후보가 지지를 받는 것보다는 트럼프를 반대하는 여세를 가지고 선거운동을 해가는 전략이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는 자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을 했으니까 의사 말, 특히 과학자들을 신뢰하고 말을 듣기를 원한다, 그리고 회복을 빨리 하기를 원한다. 이런 입장을 얘기하는 거는 맞는 얘기고 또 선거 전략상 바이든다운 그런 입장이다, 이렇게 전문가들이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 지지율의 격차는 당분간은 이어질 걸로 봐도 되는 겁니까?
[김동석]
지금 많은 전문가들은 선거판에서 코로나 상황이라는 게 비껴가기를 트럼프는 원했는데 본인이 확진이 되면서 다시 선거, 특히 경합주 안에 코로나 상황이 중심이 돼버렸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트럼프가 바이든에 비해서 열세이고 약점이었었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실 전국적인 지지율은 별 의미가 없고 한 6개 경합주의 지지율이 판가름을 내는데 그 6개 주 경합주 중에서 트럼프가 1개 주라도 바이든한테 지면 승산이 없는데 지금 펜실베니아하고 미시건하고 위스콘신이 한 5% 차이로 한 달간 계속 차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선거 판세는 바이든이 어떻게 보면 압승한 선거를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보여지는 거죠.
[앵커]
물론 지금 추세라면 그럴 수 있겠습니다마는 항상 투표라는 것이 결국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거기 때문에 뭔가 남은 한 달 동안에 변수가 생길 수도 있을 텐데요. 일단 지금 상황에서 본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대선 일정이 취소가 되거나 아니면 후보가 바뀌거나 이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야겠죠?
[김동석]
지금으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없고 다시 조금 무리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내로 그냥 막무가내로 선거판 복귀할 거라고 이렇게 보여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 트럼프 대통령 가장 가까이에서 자문하는 줄리아니 시장이 나와서 언론에다가 15일로 예정돼 있는 2차 후보 토론회 해야 된다, 할 거다, 트럼프는 준비 다 됐다, 이런 발언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복귀를 해서 이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강행할 거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번 미국 대선. 당연히 코로나19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아마 또 이후에는 우편투표도 상당히 관심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전 현장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편투표,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당히 불신을 많이 그동안에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우편투표가 뉴욕에서 투표자 이름이 잘못 인쇄된 부재자 투표용지가 10만 장이나 발행됐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현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김동석]
미국에서 우편투표라는 게 사실 없었습니다. 우편으로 하는 투표는 투표 당일날 투표소에 못 간다는 사정 때문에 미리 투표용지를 받아서 우편으로 하던 부재자 투표가 있었는데 그건 소수였는데 이번에 코로나 상황 때문에 전국이 다 어떤 우표든 우편투표 중심으로 시행을 하는데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투표율이 높았습니다.
우편투표에 대한 의지가 있는 건 거의 다 바이든 지지자들입니다. 애시당초 처음부터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는 자기가 불리한 것 때문에 우편투표가 점점 많아지기 때문에 나는 승복할 수 없다라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선거판에 우편투표 때문에 트럼프는 선거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라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된 상황이 됐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편투표 하겠다고 의지 보인 사람이 전체 유권자의 14%가 됩니다. 그리고 의지가 없더라도 무조건 등록된 유권자한테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배달하는 사람들이 20%가 넘어요. 34~35%가 투표를 우편으로 하게 되는 것. 이걸 트럼프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하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되기 전에 우편투표의 부정성 때문에 나는 승복할 수가 없다라는 건 입장을 분명히 해왔기 때문에 지금 많은 미국의 지도급 인사들이 이렇게 미국이 허술했구나, 이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할까라는 게 굉장히 고민 중의 하나고 과제고. 지금 이런 혼란을 예상하고 있는 거죠.
[앵커]
과연 우편투표에 대해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저희가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 다음 달 대선, 아직까지는 누가 이길지 확실히 알 수가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서 우리나라에도 상당히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도 미뤄졌고 또 중국 왕이 부장의 방한도 연기가 돼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한반도 정세가 상당히 달라질 것 같은데 대표님은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고 지금 예상하고 계십니까?
[김동석]
어쨌든 다음 차기 대통령은 두 분 중에 한 분이 미국 대통령이 되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에 북한 관계, 아주 과감하게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이런 성과를 낸 게 보이죠. 그런데 대개 잘 들여다보면 조 바이든 후보가 북한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오바마 때를 생각하면서 불리하다고 보는데 조 바이든 후보가 부통령이면서 외교정책에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오바마 때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었고 후반에는 존 케리가 국무장관이었습니다. 조 바이든의 특징은 외교 전문가인데 언제를 보면 알 수 있냐 하면 클린턴 대통령의 마지막 때 상원 외교위원장이면서 그때도 북한에 있는 조명록 차수가 워싱턴에 왔고 국무장관이 북한에 가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한반도 정책은 한반도만 가지고 보면 이러한 부분들을 찾을 수 있지만 지금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중국에 대해서 견제하고 압박하고 미국 시민사회에 반중국 정서라는 게 굉장히 팽팽하게 차 있기 때문에 한국 그리고 북한 문제도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모든 정책이 결정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를 화상으로 연결해서 미국 대선 앞둔 상황 짚어봤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동석]
고맙습니다.
October 06, 2020 at 08: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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