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31 06:20
홍콩의 유명 배우 청룽(成龍)이 소유한 중국 베이징 동지먼 구역 소재 아파트 두 곳이 경매에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현지 매체 칭리우 스튜디오를 인용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아파트들은 현재 소유권 분쟁을 겪고 있다고 한다.
외신에 따르면, 청룽과 그의 가족은 베이징에 있는 고급 아파트 2곳에서 2007년부터 살았다고 한다. 베이징의 부동산개발업체인 위지아부동산 측이 청룽에게 3360만 위안(약 58억원)을 받고 판매했으며, 대금의 일부는 청룽이 이 업체를 위해 프로모션 업무를 해준 비용으로 충당했다.
하지만 다른 베이징의 부동산개발업체인 턴홍부동산그룹이 위지아 측에 부채 관련한 소송을 걸면서 소유권 분쟁이 생겼다. 현지 법원은 청룽이 매입한 아파트 2곳을 포함한 자산들에 대한 압류를 명령했다.
이 아파트 두 곳의 면적은 합쳐서 1217㎡(약 368평)에 달하며, 방은 6개이다. 시가는 1억 위안(17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최저가 7190만 위안(124억원)에서 시작해 입찰에 들어간다. 다음달 28일 시작되는 경매에 이미 600명 이상이 입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ugust 31, 2020 at 04: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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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억원 짜리 청룽 中 아파트 경매에 나와" 현지 매체 보도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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