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노현지 복귀한 BNK, 고교팀과 연습 경기로 실전점검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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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BNK가 실전 점검에 나선다.

지난달 21일 막 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종합 3위를 거둔 부산 BNK는 훈련 체육관이 있는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대회 직후 짧게나마 휴식을 취한 BNK는 구슬, 노현지가 재활 치료 후 팀 훈련에 합류한 것이 고무적이다. 100% 5대5 훈련에 참여 중은 아니지만, 합류 시간을 늘리면서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이번 연습경기에서 두 선수는 경기 출전 대신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다. 대신 박신자컵에 빠졌었던 안혜지도 체력 훈련을 마친 뒤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쌓았다.

유영주 감독은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해 “수비에서는 맞춰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격에서는 밸런스를 맞춰가야 한다. 정상적인 체력이 되려면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발목 수술을 마친 정유진도 마찬가지. 무리 없이 2020-2021시즌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엄서이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박신자컵 이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는 것이 구단 관계자의 말.

BNK는 지난주 울산 무룡고를 부산은행 연수원 내 훈련체육관으로 불러들여 연습 경기를 치른 이후 9월 1주차에는 마산고를 불러들여 자체 연습경기를 가진다. 연습경기는 3일(오후 4시)과 4일(오후 3시 30분), 예정되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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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04:0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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