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Friday, September 4, 2020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알려주는 '뉴노멀 여행법' - 뉴스1

mungkinbelum.blogspot.com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건축물인 '금문교'.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제공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뉴노멀' 여행 법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여가를 보내는 풍경이 크게 바뀌었다. 신개념 야외 레스토랑이 개장하거나, 도심 내 문화 시설들이 하나둘씩 온라인으로 개관하면서 현지 사람들은 이전과는 다르게 도시를 즐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소규모 사업장 및 야외 관광 명소에 한해 운영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신개념 야외 레스토랑인 더 볼트 가든.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제공

◇ 더 볼트 가든(The Valut Garden)

샌프란시스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더 볼트는 지난 6월, 새롭게 '야외 공간'만으로 이루어진 신개념 레스토랑인 '더 볼트 가든'을 열었다.

더 볼트 가든은 신체적 거리 두기가 생활화되는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고려해 인테리어 설계 단계부터 과감히 실내 공간을 제외, 오직 야외 테이블로만 구성된 파격적인 '뉴노멀' 콘셉트를 선보여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야외 좌석에는 물리적 안전거리를 반영해 모든 테이블을 2m 간격으로 배치했으며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디지털 메뉴판을 비롯해 생활 소독을 위한 '세니타이즈 스테이션'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제공
◇ #뮤지엄프롬홈(#MuseumFromHome)

샌프란시스코의 소재의 다양한 문화 예술 기관에서는 온라인 개관을 운영, 시설 방문이 제한되는 방역 기간 동안에도 관람객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은 엄선한 아트 콘텐츠를 24시간 온라인 미술관 #뮤지엄프롬홈으로 선보인다. 미술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누구나 손쉽게 아티스트의 인터뷰 영상, 작품 큐레이션, 리서치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료를 무료로 감상 할 수 있으며 매주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온다.
   
◇ 크로스타운 트레일(Crosstown Trail)

정부 지침에 따라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활동)가 가능해지면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크로스타운 트레일'은 샌프란시스코 도심을 가로지르는 약 27km의 하이킹 코스로 곳곳에 공원, 해안가 등이 있어 도시의 새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다섯 개의 하이킹 구간 중 개인 취향에 맞는 최적의 루트를 선택 할 수 있으며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에 따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관광청에 따르면 현재(5일 기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이 '인천~샌프란시스코' 구간 직항 항공편을 운행 중이며 자세한 항공 스케줄은 각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Let's block ads! (Why?)




September 05, 2020 at 05:00AM
https://ift.tt/2QVEZrd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알려주는 '뉴노멀 여행법' - 뉴스1

https://ift.tt/37o9U6W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