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스마트축산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캡슐 양(羊) 전용 라이브케어(LiveCare)가 몽골 현지에서 기술검증(POC)에 성공한 사실이 14일 확인됐다.
2월 몽골 울란바타르 동쪽에서 약 50여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에덴 소움(Erdene Soum) 지역 내 양 유목농장을 대상으로 현지 기술 테스트 (PoC, Proof of Concept)를 수행한 가운데 거둔 성과다.
| ▲ 출처=유라이크코리아 | ||
통신 인프라 구축업체인 SK TNS가 반경 6km이상의 LoRa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 경구투여형 양(羊) 전용 바이오캡슐의 투여를 통해 향후 해외 유목형 목장에 적용 가능한 의미있는 생체 데이터를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세계 양고기 소비량은 약 1500만 톤에 이르며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소비량을 보이는 육류 먹거리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유라이크코리아의 성과는 향후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양고기 시장’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전망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세계 최초로 몽골 양(羊) 대상 경구투여형 바이오캡슐(BioCapsule) 라이브케어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국내 SK TNS와 해외 파트너사 1곳이 참여했다. 사육 방식이 유목환경에 특화된 몽골에서 혹서기 기술실증을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글로벌 프리미엄 양 시장 진출을 위한 생체 데이터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여 기업가치를 더 높힐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진홍 기자 rgdsz@econovill.com
기사승인 2020.08.14 08:41:22
August 14, 2020 at 06: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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