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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獨 전문지 "현대·기아차, 현지 업체 위협… 디자인·내구성 등 뛰어나" - 뉴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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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1 11:34 | 수정 2020-09-01 11:41

▲ 독일 뉘르부르크링을 달리며 주행 성능을 평가 중인 i30 N 패스트백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자인 경쟁력은 현지 완성차 업체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31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의 주요 성공 요인’이라는 주제로 특집 기사를 실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현대·기아차가 현지 완성차 업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고급 브랜드까지 장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해 현대차가 26.7%, 기아차는 30.4% 뛰었다. 지난 상반기(1~6월) 시장 점유율은 6.9%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성공 요인으로 디자인, 내구성, 고성능차 주행 성능, 친환경 기술, 사용성, 보증기간, 편의성, 판매 가격, 현지에 맞춘 기술 개발 및 생산, 스포츠 마케팅 등을 꼽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는 ‘베스트 카’ 설문조사 결과 현대차를 산 소비자 중 20%가량은 디자인을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기아차는 그 비율이 약 25%에 달했다.

이와 함께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가혹한 시험을 거치는 등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2013년 뉘르부르크링에 주행 시험 공간을 마련하고 1만㎞의 검증을 하고 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최적화한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 친환경 기술 등도 강점으로 소개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i30 N의 경우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폭스바겐 골프를 위협하고 있다.

이 밖에 5년(현대차), 7년(기아차)인 무상 보증기간과 고급 소재의 사용, 다양판 편의 장치 대비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강조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현대·기아차는 현지 완성차 업체 대비 다양한 기술과 옵션(선택 사양)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2019년부터 지난 7월까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자체 진행한 22차례 비교평가에서 1위를 9번 차지하기도 했다. 2018년 연간 판매대수 10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엔 106만5859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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