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의 한 어린이가 집 안으로 쏟아진 진흙을 양동이로 퍼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10일 NHK에 따르면 이날까지 폭우로 인해 구마모토현을 중심으로 이 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6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으며 후쿠오카현에서는 2명이 사망했다. 오이타현에서도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가고시마현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
망연자실한 일본 현지인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홍수로 집 벽면이 완전히 파손됐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구조물을 뒤덮은 나무와 토사물, 쓰레기 더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산산조각 난 집 구조물과 버스가 뒤엉켜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학교 강당으로 피신한 이재민들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폭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동해로 뻗은 전선과 전선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일본에서 도후쿠 지역에 걸쳐 넒은 범위에서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 규슈 지역에 큰 비가 내리고 있다.
쓰러진 신호등 위로 나뭇잎과 토사물이 엉켜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구조물을 뒤덮은 나무 더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홍수로 자동차가 쓰러진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하늘에서 본 피해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한 어린이가 원망스러운 듯 하늘을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그러면서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에서는 강의 수위가 높아져 범람 위험이 커졌다. 지자체 측은 강에 가까이 가지 말 것을 요청했다.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도쿠시마현에는 토사재해경계정보가 발령됐다.
일본 자위대가 이재민들을 보트로 구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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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1, 2020 at 06: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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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에 일본 현지 '전쟁터 방불'…주말 또 비소식 [생생스케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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