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메시를 능가하는 쿠보!" 현지 호평에 日도 덩달아 '들썩'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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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 /AFPBBNews=뉴스1

일본의 '신성' 쿠보 타케후사(19)에 대한 현지 호평이 나왔다. 무려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비교됐다. 그러자 일본도 들뜬 모습이다.

일본 풋볼존은 26일(한국시간) "쿠보 타케후사가 속한 마요르카가 25일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그러나 쿠보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페인의 한 기자가 메시보다 낫다며 치켜세웠다"라고 전했다.

쿠보는 25일 열린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레알과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페인 아스 소속 기자는 "쿠보에 빠졌다. 쿠보는 레알 팬의 눈에도 띄었다. 같은 나이로 비교했을 때, 당시 메시는 지금 쿠보보다 못했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풋볼존은 "쿠보는 후반 17분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레알의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라모스, 페를랑 멘디를 제쳤다.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의 국가대표들이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의 쿠보는 아직 10대다. 2019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곧바로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오는 7월 임대가 종료된다. 올 시즌 기록은 29경기 3골 3어시스트다. 아주 빼어나지는 않아도 꾸준히 출장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25일 거함 레알과 경기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보였다. 현지 오평이 나왔다. 일본도 덩달아 "천재 메시를 능가하는 쿠보"라며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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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6, 2020 at 01:0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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